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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전 "비명 신고" 경찰 출동했지만…의정부 아파트 '일가족 4명 사망'
등록: 2026.07.18 오후 19:10
수정: 2026.07.18 오후 19:21
[앵커]
어제 경기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요. 사건이 발생하기 전 당일 오전에 경찰이 출동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족의 비명을 들은 인근 주민이 신고를 했던건데, 황민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아파트 내부에 경찰 통제선이 쳐졌고, 과학수사대가 분주히 움직입니다.
어제 낮 12시 50분 쯤 경기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부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두 사람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집 안에선 이들의 자녀 2명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유서는 확보가 된 거죠?) 예. 관련해서 수사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앞선 오전 7시 반쯤, 경찰이 해당 아파트에 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웃 주민이 "비명 소리가 들린다"고 112에 신고한 겁니다.
경찰은 숨진 가족이 거주하던 세대 초인종도 눌렀으나 인기척이 없자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경찰이 8시쯤 오셨는데 라인을 다 봤는데 '아무 일 없다'면서 가볍게 넘어가셨어요. 운동을 하다가 운동기구가 떨어졌을 수도 있다 면서..."
경찰은 출동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히는 한편, 국과수에 일가족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황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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