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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능력 논란' 트럼프 새 전용기…"곧 업그레이드 할 것"

  • 등록: 2026.07.20 오후 18:05

AFP 연합뉴스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에서 기증받은 새 전용기의 보안능력이 기존 에어포스원보다 떨어진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에서 워싱턴DC로 복귀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사일 방어 체계가 없는데 왜 이 항공기를 타느냐'는 질문에 "약 한 달 안에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전용기에 어떤 기능이 추가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새 전용기의 방어 체계가 기존 에어포스원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했다.

앞서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용했던 새 전용기에 미사일 방어체계 등 기존 전용기가 갖춘 첨단 방어 장비가 장착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비밀경호국(SS)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귀국길에는 기존 에어포스원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고도 전했다.

이 보도 이후 백악관은 연방수사국(FBI)에 정보 유출 경위를 조사하도록 지시했고, 법무부는 기사를 작성한 NYT 기자들에게 연방 대배심 출석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이에 NYT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치라며 소환장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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