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불법 포획한 밍크고래를 운반한 혐의로 3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0대 선장 1명을 구속 송치했다.
해당 선장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해상에서 밍크고래 5마리를 바다에서 넘겨받아 운반한 혐의를 받는다.
운반한 고래고기는 무게 5t, 시가 3억 5000만 원에 상당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해상에서 고래를 부위별로 해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지난 11일 오후 2시쯤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표류하던 어선을 급습해 어창에서 고래고기 1마리 분량을 압수했다.
이후 어선의 항적자료와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범행을 확인했다.
해경은 밍크고래 불법 포획 일당과 유통책 등도 계속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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