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분당 아파트를 매도하는 과정에서 매수인들을 채무자로 해 17억원대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을 두고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많은 분들이 '은행의 대출을 좀 열어달라' 얘기를 하고 계신데, 이런 편법적인 측면에서 매매가 이뤄진 것을 국민들이 볼 때 어떻게 보겠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
성 의원은 이어 "아파트를 팔려면 깔끔하게 팔았어야지 이렇게 근저당을 설정한 건 암암리에 이뤄졌던 일들"이라며 "앞으로 국민들이 '이런 방법을 우리도 하자'는 식의 오히려 더 광고를 해준 효과가 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성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2차 종합특검의 수사 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한 데 대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선 "역대 어느 정권이 이렇게 (특검을) 연장, 연장을 하면서 정치 보복을 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 의원은 "계속 연장을 해 편법적으로 운영하며 엄청난 국가의 세금을 써먹은 일"이라며 "65%에 이르는 기각률을 보여주고 있는데, 얼마나 털 게 없으면 이렇게 털어서 법원에서 이렇게 기각을 하겠느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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