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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李 대통령, 국민 주담대 막아놓고 사채로 이자 장사"

  • 등록: 2026.07.21 오전 11:09

  • 수정: 2026.07.21 오전 11:1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국민 주담대는 막아놓고 사채로 이자 장사한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키는 '부동산 블루길' 같은 행태를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분당 아파트를 매도하면서 매수인 앞으로 17억 7천만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사실이 등기부등본을 통해 확인되었다"며 "통상의 채권 최고액 비율을 감안하면 매수인에게 약 15억 원을 직접 빌려주고 이자 및 지연손해금까지 붙여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재명 정부와 시중은행은 대출을 토막 내며 국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산산이 무너뜨렸다"며 "금번 이 대통령의 집과 같이 25억 초과 주택의 은행 대출은 2억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이 대통령 본인이 자기 집을 팔 때는 신박한 초식을 펼친다"며 "본인이 사금융으로 사채를 주고, 매수자에게는 갭 투자의 길을 열어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초고가 주택 매매자들이 암암리에 활용하는 '셀러 파이낸싱(매도자 자금조달)' 방법을 일국의 대통령이 구사, 사채로 이자 장사를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이 대통령은 집값을 안정시키는 노력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스스로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부동산 블루길'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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