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장외 여론전에 집중하는 사이, 보수진영 주자들이 존재감 키우기에 나섰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5선 중진인 윤상현 의원을 만나 당 개혁 방안으로 당 대표 폐지를 논의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오찬회동을 하며 대여 투쟁을 위한 접점 찾기에 나섰습니다.
김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상현 의원과 조찬 회동을 마친 뒤 배웅합니다.
윤 의원은 회동 직후 당 혁신 방안으로 '당대표 폐지'와 '6·3 지방선거 백서 발간' 필요성을 제기했고 오 시장도 공감을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당대표제 폐지 문제, 원내 정당화 문제, 그 속에서 국민 공천을 제도화시키는 것,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제가 생각하는 바를 앞으로 말씀드리겠다."
오 시장은 지난달에도 당대표 폐지론을 공개 언급한 바 있는데, 장외 여론전에 집중하고 있는 장동혁 대표 체제를 겨냥한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피습 자작극 논란으로 국민의힘과 공방을 벌여온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두 사람은 '조작기소 특검법'과 '검찰 보완수사권' 등 주요 정책 이슈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야권의 요즘 공통 과제들 보완수사권 문제라든지 이런 거에 대해서 뭐 협의할 게 있으면 협의하고 같이 하자 이 정도 얘기…."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보완수사권 폐지를 놓고 민주당과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건태 의원과의 공개 토론이 무산되자, 진중권 교수와 공개 대담을 통해 보완수사권 폐지의 문제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의원 (유튜브 '시사저널TV')
"조작 사건, 태만으로 인한 무능으로 인한 잘못된 사건이 많아집니다."
보수 진영 내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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