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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빚, 민주당 지사 2명 재임 때 급증…이준석 "이재명 복지가 원인"

  • 등록: 2026.08.05 오후 21:03

  • 수정: 2026.08.05 오후 21:08

[앵커]
역설적인 건 경기도 부채가 민주당 소속 전임 지사 2명이 재임할 동안 크게 늘었다는 점입니다.

늘어난 빚은 어디에 쓰였고, 재정은 왜 악화됐는지, 이어서 차순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23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경기도가 진 막대한 빚의 원인을 놓고 여야가 충돌합니다.

방성환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지난 8년간) 4조 1,957억 원의 막대한 현금성 지원금을 지출했습니다."

안광률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반도체 기업 실적이 역대급 호황을 맞고 있지만 경기도로 들어오는 세입은 없는 상황입니다."

경기도 빚이 가장 가파르게 늘어난 건 이재명 지사 시절이었습니다.

2020년 1조 7천억 원이던 채무는 임기 마지막 해 2조 9천억 원대로 64% 넘게 치솟았습니다.

이후 김동연 지사 시절에도 빚은 계속 쌓여 2024년 4조 9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여파도 있었지만, 복지예산 등 고정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2020년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 지원, 무상교복 지원 사업 등에 연간 150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습니다.

김동연 전 지사는 버스 공공관리제 수도권 환승할인에 올해만 6500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반면 가장 큰 세입원인 취득세는 2022년 이후 3조 원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지사시절 가장 가파르게 부채가 증가했다"며 이 대통령 책임론을 주장했습니다.

TV조선 차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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