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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레버리지 ETF 로비·청탁 의심, 특검해야"…조국도 "김용범 책임 물어야"

  • 등록: 2026.08.05 오후 21:14

  • 수정: 2026.08.05 오후 21:23

[앵커]
여권 입장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롤러코스터 장세의 원인을 단일종목 ETF에 두는 분석들이 많아지면서, 국민의힘은 ETF 관련 국정조사에 이어 특검 필요성까지 주장했고, 민주당과 보조를 맞춰왔던 조국혁신당도 정부 책임을 묻기 시작했습니다.

전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금융당국의 우려에도 정부가 단일종목 ETF 출시를 밀어붙였다면서 다른 배경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특검을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혹시 로비나 부정한 청탁이 있었던 건 아닌지 대국민 피해극에 대해서 반드시 특검을 통해서 실체를 밝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조사를 주장했던 정점식 원내대표도 "국조를 거부할수록 정부가 주식시장 대란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야당 투톱이 동시에 전면에 나서 특검 등을 촉구한 건 청와대 김용범 정책실장을 비롯한 정부 책임론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비판은 범여권에서도 나왔습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번 사태는 명백한 관치금융의 실패"라며 "김용범 실장 등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이 ETF 사태와 관련해 정부를 비판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조 전 대표는 민정수석실 감찰도 주장했습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선 응답자 10명 중 4명이 레버리지 ETF를 포함한 정부 정책을 주가 하락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ETF 사태는 국조나 특검을 할 만한 사안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박지혜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지난 3일)
"국정조사나 특검을 애기하는 것은 선거와도 결부시켜가지고 정치공세하는 시도로 보이거든요."

정부가 추진한 증시 부양책이 부메랑이 돼 돌아오는 상황인데 부동산 문제와 함께 야권의 공세 수위가 한동한 거세질 전망입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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