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애석하게도 당분간 비 소식도 없습니다. 제13호 태풍 '돌핀'이 움직이고는 있는데, 폭염을 해소하기보다는 오히려 강화시킬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한지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13호 태풍 돌핀의 위성 영상입니다.
소용돌이치는 구름의 끝자락이 일본 열도에 닿아 있습니다.
돌핀은 태평양의 괌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이후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까지 도달한 상탭니다.
우리 기상청은 주말 이후 돌핀이 일본을 거쳐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도 비슷하게 전망하고 있는데, 다만 일본은 조금 더 우리나라 서해와 가까운 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경로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돌핀이 동중국 해상에 자리잡게 되면, 우리나라에서는 동풍이 더 강해질 전망입니다.
북쪽에 자리잡은 고기압 기류에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태풍의 바람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진 서쪽지역의 무더위는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
"우리나라는 체계적으로 동풍이 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쪽보다 서쪽이 기온이 높은 현상이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다만 기상청은 태풍의 경로가 바뀔 가능성이 큰 만큼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TV조선 한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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