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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으로 모여 마포대교 '집단 폭주'…경찰, 20명 검거

  • 등록: 2026.08.13 오후 15:39

  • 수정: 2026.08.13 오후 15:47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서울 마포대교 일대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몰고 신호를 위반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집단 난폭운전을 한 일당 2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소셜미디어 틱톡을 통해 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20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부터 오전 5시까지 마포대교 남단 사거리 일대에서 오토바이 11대와 승용차 1대를 줄지어 운전하며 신호 위반과 중앙선 침범, 급격한 진로 변경 등을 반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틱톡을 통해 폭주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아 집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가담자 20명을 특정했다.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가담 정도와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오토바이와 승용차의 불법 개조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광복절을 앞두고 유사한 집단 폭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특별 단속에도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집단 폭주 행위는 단순한 교통법규 위반을 넘어 시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광복절을 대비해 게릴라성 폭주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집중 수사와 특별 단속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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