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축제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이 내달 개최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내달 3∼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K-오리엔탈 라이트'를 주제로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22m 길이에 달하는 DDP의 비정형 외벽을 캔버스로 활용하는 미디어아트 '서울라이트 DDP'는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세계 3대 어워드(iF, Red Dot, IDEA)를 석권했다.
올해는 조선 후기 시조시인 김천택의 가곡 노랫말을 모은 '청구영언', 유영국의 추상미술,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미디어아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 음악 공연에 영상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실시간 공연과 반응형 미디어아트'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공연은 3일 개막식 라이브를 시작으로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는 새로운 예술과 기술이 가장 먼저 시도되는 장이자 세계로 확산해 나가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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