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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MF' 성료…대상에 '남산ART 오케스트라'

  • 등록: 2026.09.01 오후 17:57

  • 수정: 2026.09.01 오후 18:00

국내 최대 규모 발달장애인 음악 경연 축제인 제10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이하 GMF)가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주최하는 GMF는 국내 대표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로, 약 1000석 규모의 객석이 3년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GMF에는 전국 예선에 36개 팀이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쳐 선발된 6개 연주단체(▲국악예술단 '손울림' ▲남산 ART 오케스트라 ▲라온 트리오 ▲아비앙또 ▲지캡밴드 ▲하음오케스트라)가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올해 대상의 영광은 '남산ART 오케스트라'에 돌아갔다. 남산ART 오케스트라는 "대상을 받아서 설레고 기분이 좋다. 지켜봐 준 가족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상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심사위원장은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김현미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송재영 빈체로 이사, 이병욱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윤정 경희대학교 교수 등 음악계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지난 10년간 GMF는 발달장애인 연주단체의 창단과 성장을 이끄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GMF를 통해 발굴된 단체들은 서울시립교향악단 협연과 청와대 영빈관 공연을 비롯해 GMF In USA·Hungary 축하공연, 뉴욕 UN 세계 장애인의 날 초청공연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10년 동안 GMF와 함께해 온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도전과 성장이 오늘의 무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 음악적 재능을 펼치고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해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988년 설립된 하트-하트재단은 사회복지 및 국제개발협력 전문단체로 아동·청소년 돌봄 및 교육지원, 발달장애인 문화복지, 해외 보건의료사업을 통하여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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