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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질에 발길질까지…충북서 초등학생이 교사 폭행

  • 등록: 2026.09.02 오후 21:28

  • 수정: 2026.09.04 오전 11:16

[앵커]
보고도 믿기지 않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이 담임교사에게 발길질을 하고 얼굴까지 때렸습니다. 교육당국은 이 학생을 출석 정지시켰습니다.

김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학생이 통화중인 교사에게 다가가더니 발길질을 합니다.

교사가 두 손을 잡고 막아 보지만, 학생의 발길질은 계속되고 이번엔 얼굴까지 때립니다.

오늘 오전 충북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학생은 어제도 시험지가 더럽다는 이유로 교체를 요구하며 교사에게 욕설을 해 학교 측이 조퇴 조치를 했는데 오늘 등교한 직후 교사가 재시험을 안내하자, 또 시험지가 더럽다며 담임 교사를 폭행하기 시작한 겁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
"담임교사, 교장, 교감, 학생부장 이렇게 여러명한테 좀 예전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이 학생은 1학년때부터 교사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욕설을 하는 등 과잉행동을 보여 왔습니다.

교육 당국은 해당 학생이 특정 질환이 있어 평소에 복용하던 약이 있었는데, 최근 투약을 중지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가해학생과 피해 교사를 즉시 분리하고, 해당 학생을 출석 정지 하는 등 긴급조치를 취했습니다.

또 피해 교사 보호와 해당 학급 학생들의 심리 상담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교조는 이번 일을 한 학생의 돌발 행동으로만 보지 말고,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과 교사를 즉시 보호할 공교육 지원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살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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