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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특검보 5명 중 4명 檢 이력…해킹 전문가도

  • 등록: 2026.09.02 오후 21:42

  • 수정: 2026.09.02 오후 21:47

[앵커]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투표율 조작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검팀의 특별검사보 5명이 임명됐습니다. 특검보 5명 가운데 4명이 검사 출신이고, 이 가운데는 해킹 전문가까지 포함돼 수사력에 방점을 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관위특검 특검보들이 차례로 사무실에 출근합니다.

박혁 / 선관위 의혹 특별검사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진우 / 선관위 의혹 특별검사보
"초반에 미진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선관위 특검에 박혁, 김은정, 김상천, 권근환, 김진우 특검보 5명이 임명됐습니다.

특검보는 선관위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수사팀장 역할을 합니다.

특검보들은 검찰, 경찰, 공수처, 법원 경력을 두루 갖췄는데, 특검보 5명 가운데 4명이 검사 출신입니다.

김상천 특검보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5년간 해킹기술을 연구했고, 검찰 개인정보범죄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포렌식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김상천 / 선관위 의혹 특별검사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면서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특검팀은 "각 특검보의 전문성과 경력을 고려해 업무를 분담할 예정"이라며 "선입견이나 예단 없이 객관적인 자료나 증거에 기초해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선관위 특검은 파견 검사 20명, 특별수사관 70명, 파견 공무원 70명 등 최대 166명 규모로 꾸려지며 오는 7일부터 최장 150일 수사하게 됩니다.

여야 합의로 출범한 이태한 특검팀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온 선관위의 관리부실과 도덕적 해이를 밝혀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TV조선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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