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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1명 10일만에 또 '기적의 생환'…네팔, 한국인 실종지역 도보수색 금지

  • 등록: 2026.09.05 오후 19:12

  • 수정: 2026.09.05 오후 19:36

[앵커]
네팔 홍수 참사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어제 참사 9일만에 터널에서 생존자 2명이 기적적으로 구조된데 이어, 10일만인 오늘도 중국인 1명이 추가로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9명의 연락이 끊긴 지역에 대해서는 네팔군이 안전을 이유로 도보 수색을 금지시켰습니다. 조현 외교부장관은 네팔 정부와 수색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부축을 받으며 터널을 빠져나옵니다.

오늘 수력발전소 터널 안에서 중국인 생존자 한명이 구조됐습니다.

대홍수 10일만으로 생존자 2명이 기적적으로 구조된지 하루만의 추가 생존자입니다. 

수색작업을 벌이는 긴급구호대원들 옆엔 강물이 흐르고 주변은 산세가 험준합니다.

90도의 아찔한 절벽도 보입니다.

대홍수로 한국인 9명의 연락이 두절된 람체와 둔체 지역 모습입니다.

어제 이 일대에서 항공수색과 도보수색을 마친 긴급구호대가 람체지역 도보수색을 제안하자 네팔군 당국은 "도보 수색은 위험하다"며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긴급구호대는 "위어댐 인근 터널에서 국적 불명 사체 1구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 1명이 근무했던 상부 위어댐부터 발전소까지도 경사 90도의 가파른 산악지대이고, 신속대응팀이 50m 앞까지 접근했던 숙소 캠프도 낭떠러지에 막혀 철수한 바 있습니다.

조현 외교부장관은 한국인 수색 지원요청과 대책 논의를 위해 네팔로 출국했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네팔 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네팔로 가서 현장 파견된 긴급구호팀과 향후 대책에 관해서도 논의를…"

현재 사망자는 1300명을 넘겼고, 실종자도 5000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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