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공세에 오세훈 서울시장 측이 반박하고 나섰다.
3일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민의 삶을 책임지고 끌어가고 있는 서울시장에 대한 민주당의 저급한 논평을 개탄한다"며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특보는 입장문에서 "명태균 사건 연루 정치인들은 침묵을 지켰지만 오 시장은 홀로 명태균을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명태균의 여론조사를 비롯해 도움을 받은 적도 없다"고 분명히 했다.
또 "증거로 채택된 명태균의 '오세훈은 몰라예' 녹취록을 통해 진실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1심 벌금형으로는 오세훈 시장이 저지른 죄의 무게를 다 담을 수 없다"며 "공정한 선거라는 민주주의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오세훈 시장에 엄정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특검은 전날 서울고법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월과 3300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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