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흘간의 개천절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첫날인 오늘, 완연한 가을 날씨에 나들이가기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곳곳에서 활짝 핀 꽃들과 축제장이 열려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가을비 소식도 있습니다.
완연한 가을 풍경 김달호 기자 담았습니다.
[리포트]
파란 하늘 아래 분홍빛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습니다.
실바람에 꽃망울이 살랑살랑 춤을 추고, 꿀벌도 잠시 앉아 쉬어갑니다.
한빛누리 이주현 / 대전시 서구
"바람이 확실히 시원해져서 가을이 온 것 같아요. 이렇게 나들이 오랜만에 나와서 기분이 좋아요."
시민들은 꽃길을 걸으며 완연한 가을을 만끽하고,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추억도 남깁니다.
윤은진 / 충남 계룡시
"끝없이 꽃이 뻗어져 있는 느낌이 들어서 저희가 보자마자 막 탄성을 지르면서, 꽃이 다 하늘을 보고 만개한 이 모습이 가을을…."
신선한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섰습니다.
딸기와 망고 등 과일뿐만 아니라 고구마와 옥수수 등을 가미한 다양한 음료도 선보입니다.
아이들은 우유 만들기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김경은 / 경기 안양시
"핑거푸드 만들기 했었고요.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고 맛있게 시음이나 시식 음식들도 잘 먹고 있습니다."
청명한 가을 날씨에 관광 명소와 축제장은 하루 종일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내일부터는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시작으로,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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