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휴를 맞아 외곽으로 나가신 분들도 있었지만, 서울 도심은 각종 집회와 행진으로 도로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곳곳에서 벌어지는 극심한 교통 정체에 시민들의 불편 호소도 이어졌습니다.
박재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시청 앞 왕복 7차선 도로가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자유통일당 주최 집회로 1개 차선만 빼고 모두 막힌 겁니다.
차들은 제 속도를 내지 못한 채 좁아진 길목을 힘겹게 통과했고, 일부 횡단보도까지 막히면서 길을 빙 둘러 가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도로가 막히자 버스 대신 따릉이를 선택하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김미소 정희진 / 서울 종로구
"그게 제일 속 편할 것 같아요. 어차피 근처 가는 건데 버스나 택시가 더 애매할 것 같아서. 항상 통제가 돼 있잖아요, 보통 주말에는."
서울 강남에서도 왕복 13차선을 통제한 가운데 2026 강남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경찰은 이곳 도산공원사거리부터 학동사거리까지 약 500m 구간을 모레 새벽 5시까지 전면 통제합니다.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대로가 막히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소인수 정시연 / 서울 동대문구
"원래 예약해 놓은 곳이 있는데 한 20~30분 정도, 통제되는 바람에 지금 늦어가지고 좀 불편했던 것 같아요."
내일부터는 이틀간 여의도공원에서 서강대교 일대까지 마라톤 대회가 열리면서, 오전 7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이 주변 도로도 통제됩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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