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미국서 지쳐보이던 시진핑, 이유 있었네…"미중 정상회담 때 이례적 휴식 요구"
등록: 2026.10.03 오후 18:49
수정: 2026.10.03 오후 18:5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기간에 이례적인 휴식 편의를 요청했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현지시간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백악관 웨스트윙 내부에 시 주석 전용 휴게실을 마련해 달라고 미국에 요구했다며, 건강이 예전 같지 않은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휴게 공간에는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만 동석이 허용됐다.
시 주석이 이곳에 머무는 동안에는 백악관 인사는 물론이고 시 주석의 비서실장을 포함한 중국 대표단 누구도 출입할 수 없었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 약 한 달 전엔 중국 측 사전 준비팀이 9월 24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의 업무 오찬도 취소해 달라고 백악관에 요청했다.
중국 측은 미국에 시 주석의 휴식 시간을 되도록 많이 확보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이에 따라 약 5시간의 공백이 생겼다고 WSJ은 전했다.
중국 측은 또 시 주석의 도착 당일 저녁 일정을 잡지 않았고 방미 마지막 날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방문 시에도 시 주석은 당초 미국 측이 계획한 것보다 훨씬 짧은 약 10분만 내부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