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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집회 시작…"최대 700만명 예고"

등록 2017.03.01 14:03

수정 2020.10.07 07:40

[앵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집회가 사전 집회를 마치고 방금 전부터 본집회를 시작했습니다. 태극기집회 측은 앞서 이번 집회에 최대 700만명이 참석한다고 주장했는데, 윤재민기자! 집회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태극기집회 측은 방금 전 사전 집회를 마치고 본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청 광장까지 태극기를 든 집회 참가자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태극기집회 측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구해야 한다며,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습니다. 집회 현장에는 대형 태극기와 함께 대형 성조기도 등장했습니다.

주최 측은 오늘 집회에 최소 500만명 최대 700만명이 참가한다며,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좌우로는 동대문, 위아래로는 남대문 인근까지 총 4.8Km구간에 걸쳐 집회를 신고했습니다.

태극기집회 측은 앞으로 30분간 집회를 진행한 뒤 1차 본집회를 마치고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방향 등 5개 경로로 행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행진 경로와 가까운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 사전행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양 측이 충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찰은 차벽으로 양 측을 가로막고 1만 6000여명의 경력을 배치에 만일의 충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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