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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5%'…민주당 31% '1위'

등록 2016.11.18 10:41

수정 2020.10.07 18:15

[앵커]
'최순실 게이트' 정국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도 여전히 침체 상태인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수양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5%에 그쳤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지지율 6%보다 낮은 5%를 기록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째 5%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 역시 지난 주와 같은 90%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 지지도는 서울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4%, 호남은 0%를 기록했습니다.

텃밭인 대구 경북 마저도 지지율이 5%에 그쳐 비상에 걸렸습니다. 핵심 지지층인 60대 이상 연령대의 지지율도 한 자릿수인 9%에 그쳤고, 30대는 0%를 기록했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 포인트 떨어진 15%를 기록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지율 15%는 1998년 김대중 정부 출범 당시 한나라당 시절 지지도 최저치와 같은 수치입니다.

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은 31%, 국민의당은 1% 포인트 상승한 14%를 기록했습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 협정 체결을 두고 일본과 군사 협력을 강화해선 안된다는 의견은 59%로, 찬성 의견 31%를 앞섰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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