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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호남의 심장' 광주 뚜벅이 유세…"1,2번 찍으면 안된다"

등록 2017.05.06 19:20

수정 2017.05.06 19:33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호남의 심장' 광주에서 뚜벅이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안 후보는 1,2번 후보를 뽑으면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며, 호남이 지난 총선때처럼 지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후보가 광주에서 뚜벅이 유세에 나섭니다. 셀카는 기본, 잡은 손을 놓을 줄 모르고 얼싸안기도 합니다.

거리에서 만난 시민은 '안철수 화이팅'이라며 스티커를 손에 붙여줍니다. 서울에 사는 한 고등학생은 안 후보를 보러 일부러 광주를 찾았다고 했습니다.

안철수
(고3이면 한참 바쁠텐데?) "어느정도 시험끝나고 휴일이고 해서 노는 거보다 차라리 이렇게 한번 뵙고 싶어서.."

안철수 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걷고 시내버스와 택시를 타며 광주시내 곳곳을 누볐습니다. 1,2번 후보를 뽑으면 과거로 돌아간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호남에서 '제2의 안철수 바람'을 일으켜 주기를 기대했습니다.

안철수
"호남은 희생과 헌신으로 역사의 고비마다 물줄기를 정확하게 제대로된 방향으로 돌려왔다 저는 이번에도 그러한 판단을 해주실 걸로 믿는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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