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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역 돌며 소방호스 관창 상습 절도한 40대 검거

등록 2018.05.28 11:32

부산 강서경찰서는 철도역을 돌며 소화전에서 소방호스 관창을 훔친 40살 강모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3월부터 1년여 동안 부산지역 경전철과 도시철도 소화전 21곳을 돌며 27차례 걸쳐 소방호스 관창 44개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훔친 관창을 개당 3천원에 장물업자에게 판 것으로 전해졌다.

관창은 소방호스 끝에 달린 철제 구조물로, 물을 직사하거나 분사하는 것을 조절하는 장치다. 손으로 잡고 돌리면 쉽게 호스와 분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물업자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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