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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성희롱 10건 중 9건 회사 안에서 발생

등록 2019.06.19 16:29

수정 2019.06.19 16:30

직장 내 성희롱 익명신고센터에 지난 3월 7일까지 1년 동안 접수된 피해 신고가 717건(익명신고 294건·실명신고 423건)으로 집계됐다.

신고자와 가해자가 같은 회사 소속인 경우가 90.8%로 가장 많았고, 원청회사(1.5%), 하청회사(0.4%), 고객(1.5%)인 경우가 뒤를 이었다.

가해자의 직위는 직속 상사·임원이 52.4%, 사업주·대표이사가 27.1%로 상사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고용노동부는 취하종결된 사건(274건)을 제외하고 현재 112건이 조사 중이며, 조사가 종료된 사건에 대해서는 행정 지도(305건), 과태료 부과(25건), 기소 송치(1건) 등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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