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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딪히고 사과 안 해'…술 취해 상습폭행 20대 구속

등록 2019.06.24 15:55

수정 2019.06.24 16:45

부산 중부경찰서는 길 가다 서로 어깨를 부딪혔다며 주먹을 휘두른 21살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일 새벽 3시쯤, 주점 화장실에서 21살 B씨와 어깨가 부딪히며 다툼을 시작했다.

술에 취한 A씨는 B씨가 사과하지 않는다며 욕설을 하며 폭행했고, A씨 친구 2명도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길 가던 여성 행인이 폭행을 말리자, 이 여성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당한 B씨는 근처 편의점으로 몸을 피했지만, A씨는 편의점 내부까지 쫓아가 재차 폭행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술을 마시다 시비 끝에 16명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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