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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뉴스] 서울대 학생들, 조국 사퇴 운동

등록 2019.08.03 19:34

수정 2019.08.03 20:34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입니다. 정치부 김미선 기자입니다.

"그냥 정치하세요?" 조국 교수네요?

[기자]
서울대학교 게시판 곳곳에 복직한 조국 교수를 향해 "그냥 정치 하시길 바란다"는 대자보가 붙었습니다. '트루스포럼'학생들은 '폴리페서를 비판한' 조국 교수가 "자신에 대해서는 그렇게 관대한 것이 놀랍다"며 "스스로 말씀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내로남불의 화신'이란 소리를 들으며 구차하게 학생들 앞에 서지 말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또 '교육자로서 편협한 시각을 갖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사노맹 사건에 가담했던 조 교수가 아직도 죽창가를 운운하며 자신과 다른 의견은 친일파로 매도하는 등 편협한 사고를 한다며 학생들에 미친 영향을 우려했습니다.

학생들은 교수, 동문까지 포함된 사퇴 촉구 모임도 결성합니다.

[앵커]
남자는 말이 없다? 

[기자]
아이돌의 조상격인 HOT 멤버 강타를 두고 추문이 이어졌습니다. 이틀 전 레이싱 모델 우주안이 강타와 신체 접촉을 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삭제를 합니다. 우주안은 "강타와 한번 헤어졌다가 최근 다시 만나 알아가는 중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돌연 오정연 아나운서가 2017년 '강타가 우주안과 자신을 동시에 만났다'는 폭로 글을 올렸습니다. "연인이 다른 여자와 침대에서 발견됐는데,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며 충격을 토로했습니다.

우주안 씨는 "바람녀 프레임을 씌우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날 에니메이션을 보고 있는데 한 여성이 들어왔고, 자신도 무섭고 힘든 날이었다"며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강타는 SNS에 우주안과 헤어졌다는 입장만 남기고 계획된 공연을 취소했습니다.

[앵커]
술 마셔서 죄송합니다?

[기자]
김재원 국회 예결 위원장이 '음주 추경안 심사'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어제 한 언론에 '음주 논란'을 사과하는 문자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기자가 "음주는 어떻게 된 거"라고 묻자 "죄송"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7조 원 추경 심사 진행 중인 그제 밤 11시 몸을 가누지 못하고 비틀 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90도 인사도 했는데, 술 냄새도 풍겼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조금 전 황교안 대표는 엄중주의조치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말 국회 보이콧 중에도 김 위원장이 상주 지역 지지자들과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사진이 SNS에 올라왔는데 곧 내려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 직전 캡쳐된 것으로 최초로 공개합니다.

[앵커]
한 가지 소식이 더 있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일본의 화이트국가 배제 결정' 직후 일식당에서 '사케를 마셨느냐'를 두고 시끄러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율배반적 코미디"라고 비판했는데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가 마신 건 "국내산 청주"였다며 일식집 사장님에게 받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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