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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동밭에서 월드컵 3차 예선…이라크·요르단·오만 등과 B조

등록 2024.06.27 16:50

수정 2024.06.27 17:11

한국, 중동밭에서 월드컵 3차 예선…이라크·요르단·오만 등과 B조

/출처: AFC 유튜브 캡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의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대결 상대가 결정됐다.

27일 말레이시아에서 진행 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 추첨 결과 한국(22위)은 이라크(55위), 요르단(68위), 오만(76위), 팔레스타인(95위), 쿠웨이트(137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까다로운 호주(23위)를 비롯해 북한 등을 피하며 무난한 조편성을 받았다는 평가다.

A조에는 이란(20위), 카타르(35위), 우즈베키스탄(62위), 아랍에미리트(69위), 키르기스스탄(101위), 북한(110위)이 포함됐다.

나머지 C조에는 일본(17위), 호주(23위), 사우디아라비아(56위), 바레인(81위), 중국(88위), 인도네시아(134위)가 이름을 올렸다.

48개국으로 본선 진출국이 확대된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시아는 8.5장의 출전권을 가진다.

18팀이 참가하는 이번 3차 예선에선 각 조 1,2위 6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각조의 3,4위 팀은 4차 예선에서 두 조로 나눠 경기 후 각 조 1위팀이 추가로 본선에 진출하고, 조 2위 팀은 5차 예선에서 붙어 도전을 이어간다. 3차 예선은 9월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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