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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 그런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신무기 시험사격을 참관하면서 3년 만에 핵 억제력을 확보했고 첨단 무기는 기적적 승리라고 했습니다. 핵을 확실히 가졌다 이런말이나 다름없는데. 그렇다면 미북간에 협상은 어떻게 되는건지 관심이 쏠릴수 밖에 없습니다. 이부분은 리포트보시고 잠시 후 전문가와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엄성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3년 동안 핵 전쟁 억제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 3년 간 간고한 투쟁을 벌려 핵 전쟁 억제력을 자기 손에 틀어쥐던 그 기세, 그 본때대로…."
지난 2016년 9월 김정은이 혁명이라고 칭했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실험 이후, 장거리에서 단거리까지 핵 미사일 체계 완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봉 / 유원대 교수
"2016년도에 백두산 엔진이 개발돼서 그것을 활용해서 ICBM을 완성해서 미국의 북한에 대한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억제력이 생겼다는…."
핵 무력 완성을 강조한 것은 비핵화에 그만큼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걸 시사한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북한은 또 최근 8차례 단거리 발사체 실험을 통해 남한에 대한 공격력을 높였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최근 군사적 위력을 만천하에 시위한 것은 미국과 남조선 당국에 대한 경고"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엄성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