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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임종석에 '호남 선대위원장' 제의 논란

등록 2020.02.04 08:02

수정 2020.02.04 08:49

[앵커]
민주당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임종석 전 비서실장에게 호남 선거대책위원장을 제의해 정치권이 논란입니다. 한국당은 당 이름을 바꾸고, 비례 위성정당 대표엔 한선교 의원을 추대했습니다.

조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임종석 전 실장에게 호남 선대위원장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실장은 지난해 정계은퇴를 선언했고 지난달 30일에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임종석 / 전 대통령 비서실장(지난달 30일)
"정말 제가 울산지방선거에 개입했다고 입증할 수 있습니까?"

대안신당과 새보수당 등은 부적절한 기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부동산 투기 논란에 "이제는 멈춰 설 시간"이라며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한국당은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대표로 한선교 의원을 추대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당법 위반이라며 황교안 대표를 고발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국당은 어제 최고위에서 '통합신당'으로 당 이름을 바꾸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조경태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당명 의미는) 통합된 새로운 정당을 통해서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아내야 된다는 것"

이르면 오늘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 회동도 성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철수 전 의원이 추진하는 '안철수 신당'은 어제 창당추진단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대표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3선 이찬열 의원이 오늘 탈당을 예고해, 당 분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TV조선 조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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