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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0대 여성, 버스에서 내리다 쓰러져 바퀴에 깔려 다리 골절

등록 2024.01.18 16:17

수정 2024.01.18 16:41

[단독] 20대 여성, 버스에서 내리다 쓰러져 바퀴에 깔려 다리 골절

/연합뉴스

서울 시내 버스에서 내리던 20대 여성이 버스에 깔려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18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서 내리던 20대 여성 A씨가 넘어져 차에 깔렸다.

A씨는 당시 버스에서 내리다 중심을 잃고 쓰러졌는데, 이 과정에서 신체 일부가 버스에 끼였다. 버스기사는 이를 알지 못하고 버스를 출발시켜 여성의 다리가 골절됐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버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A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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