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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동해 심해가스전 시추 착수비 100억 원 확보

등록 2024.06.16 11:37

수정 2024.06.16 11:54

정부, 동해 심해가스전 시추 착수비 100억 원 확보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정부가 동해 심해가스전 유망구조에 대한 우선 비용을 확보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탐사 시추를 위한 착수금 성격의 예산 100여억 원을 마련했다.

정부는 올해 12월부터 4개월간 약 1천억 원을 투입해 7개의 유망구조 중 1곳에서 탐사 시추를 할 예정이다.

현재 노르웨이 시드릴사와 시추선 임대 등 다수의 관련 계약을 맺었다.

올해 들어갈 자금은 착수비 성격으로, 나머지 약 900억원은 첫 탐사 시추 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내년에 지급될 예정이다.

야당은 정보 공개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시추 예산과 관련해 협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시추 탐사가 본격화하는 내년 이후 예산 확보 여부는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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