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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포브스 '글로벌 2000' 21위…작년보다 7계단 하락

등록 2024.06.17 08:17

수정 2024.06.17 08:25

삼성전자, 포브스 '글로벌 2000' 21위…작년보다 7계단 하락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삼성전자가 미국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올해 전 세계 상장기업 순위에서 20위 밖으로 밀려났다.

삼성전자는 전년(14위)보다 7계단 하락한 21위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매출 28위, 순이익 43위, 자산 122위, 시장가치 23위를 각각 기록했다.

순위 하락은 반도체 사업에서만 15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내며 실적이 부진했던 영향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 외에도 현대차가 작년(104위)보다 11계단 뛰어오른 93위에 랭크되며 100위 내에 들었다.

이와 함께 기아(234위), KB금융(250위), 신한금융(304위), 하나금융(411위), 포스코(412위), 현대모비스(465위), 삼성물산(493위) 등이 500위 내에 포함됐다.

포브스 '글로벌 2000' 전체 1위는 미국 JP모건체이스였고, 2위는 버크셔 해서웨이였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 중국 ICBC,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아마존, 중국건설은행, 마이크로소프트, 중국농업은행, 알파벳 등이 10위 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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