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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부장 으뜸기업 4기 선정…우주·항공·방산·수소 포함

등록 2024.06.18 17:10

정부가 우주항공, 방산, 수소 분야에서 처음으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을 선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9일 소부장 으뜸기업 4기 선정을 위한 공고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처음으로 대상이 되는 우주항공, 방산, 수소 3개 분야를 포함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등 총 10개 분야다.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월 9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핵심전략기술과 관련한 국내외 지식재산권을 5건 이상, 전문연구인력을 4명 이상 보유해야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으뜸기업은 5년간 최대 250억 원의 전용 기술개발(R&D), 수요기업 양산평가 우선 지원, 글로벌 파트너링(GP)사업 연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윤성혁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그동안 선정된 소부장 으뜸기업은 매출·시가총액이 상승하는 등 우리 소부장 산업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할 예정인 우주·항공, 방산, 수소 분야 소부장 으뜸기업도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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