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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캄보디아 등 7개국, 온실가스 감축에 협력

등록 2024.06.24 17:27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 글로벌 넷제로 커넥션'(Global Net Zero Connection 2024) 행사를 열어 개발도상국 등 7개국과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정부 간 양자 회의, 국가별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포럼, 기업 간 사업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산업부는 지난해 베트남, 이달 인도네시아에 이어 캄보디아 환경부, 방글라데시 환경산림기후변화부와 각각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MOU에는 양국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발굴하고 감축 실적 이전을 위한 절차와 기준 등을 개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온실가스 국제감축 시범사업 4건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추가 시범사업 뿐 아니라 타당성 조사도 지원한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전 지구적 목표인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하기 위해 각국과 온실가스 감축 협력 강화 및 공동사업 발굴에 나서겠다"며 "한국의 협력국들이 관련 제도 수립과 역량 강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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