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또다시 이스라엘에 로켓 공습을 벌였다고 현지시간 27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저녁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에 있는 이스라엘군 기지를 향해 40발 가량의 로켓이 발사됐다.

이스라엘군은 "로켓 다수는 아이언돔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로켓에 의해 화재가 일어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라고 말했다.

헤즈볼라는 성명을 통해 "나바티예에 대한 공습과 헤즈볼라 대원의 목숨을 앗아간 레바논 남부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카추샤 로켓 수십발을 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공습 과정에서 헤즈볼라 최고위급 지휘관이 사망하면서, 양측 간 전면전 우려가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