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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대교수 비대위, 다음달 26일 전면 휴진 추진

등록 2024.06.28 16:41

수정 2024.06.28 16:43

전국의대교수 비대위, 다음달 26일 전면 휴진 추진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내 일부 진료실 안내 화면의 주치의란이 비어 있다. /연합뉴스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7월 26일 하루 전면 휴진을 추진한다.

28일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 총회를 열고 다음달 26일 하루 휴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의비는 다음달 26일 하루 휴진하고, 의료정책에 대한 대토론회를 여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전의비는 집단 휴진의 구체적인 방안은 내일인 29일 열릴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2차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올특위는 의정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계에서 출범한 범의료계 협의체로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과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다만,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등은 참여하지 않고 있어 의정갈등 해결의 핵심인 전공의 의견을 담고 있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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