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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화장실서 또래 여고생 흉기 찌른 남학생…둘 다 위중

등록 2024.07.01 17:04

수정 2024.07.01 20:24

 
여고생이 학원 내 화장실에서 또래 남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오늘(1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단원구의 한 학원 화장실에서 10대 남학생 A군이 동갑인 여학생 B양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양은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인근 아파트에서 A군도 중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A군이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달아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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