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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인 방통위 만든 건 민주당…위원장 탄핵안 철회해야"

등록 2024.07.01 18:02

수정 2024.07.01 18:09

與 '2인 방통위 만든 건 민주당…위원장 탄핵안 철회해야'

김홍일 방통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추진에 대해 "억지스러운 몽니"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월 헌법재판소가 판결에서 방통위 2인 체제의 적법성을 인정했다"며 "민주당은 제1야당답게 방통위원 추천 책무부터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미디어특위는 "방통위 회의는 재적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며 "현재 방통위에 이름을 올린 위원은 2인이고, 과반수에 해당하는 2인이 찬성한 모든 의결 사항은 합법"이라고 말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해 최민희 후보가 임명 보류된 이후 민주당은 방통위원을 추천하지 않았다"며 "우리 당 추천자에 대한 본회의 표결을 민주당이 거부해 2인 체제가 만들어졌는데 위법 운운하는 것은 그 자체로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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