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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대 마감…연고점 경신

등록 2024.07.05 16:23

수정 2024.07.05 16:28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대 마감…연고점 경신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가 5일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1.3% 급등하며 연고점을 새로 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29포인트(1.32%) 오른 2862.23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850대에 오른 것은 2022년 1월 18일(2864.24) 이후 2년 5개월여만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134억원, 1조2567억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은 2조5151억원을 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2.96%), SK하이닉스(2.61%), 현대차(1.26%), 기아(0.56%), 셀트리온(1.59%), KB금융(2.68%) 등이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2.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8포인트(0.79%) 오른 847.49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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