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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김건희 여사 명품 의혹 무혐의 결론…곧 총장 보고

등록 2024.08.21 10:52

수정 2024.08.21 10:53

중앙지검, 김건희 여사 명품 의혹 무혐의 결론…곧 총장 보고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조만간 수사 결과를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보고한 후 김 여사에 대한 최종 처분을 내릴 전망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최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수사 결과를 보고했다.

이 총장이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수사팀은 김 여사가 2022년 9월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디올 백이 윤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 목사와 김 여사의 친분, 청탁 전달 경로 등을 볼 때 대가성이 있다기보다는 개인적인 사이에서 감사를 표하며 주고받은 선물이라는 데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이 지검장은 조만간 수사 결과를 이 총장에게 대면보고 할 예정이다. 대검 주례 정기 보고가 있는 22일 보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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