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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상현 "한동훈·이재명, 회담서 '의료대란' 머리 맞대야"

등록 2024.08.26 11:33

수정 2024.08.26 11:35

與 윤상현 '한동훈·이재명, 회담서 '의료대란' 머리 맞대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의료대란을 여야 대표 회담에서 민생 최우선 의제로 꼭 다뤄야한다"고 26일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여야 대표회담의 의제와 방식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며, "정작 민생에 시한폭탄이 되고있는 의료대란에 대한 논의는 뒷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시작된 의료공백은 국민의 생활 속에서 시한폭탄이 되어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응급실을 비롯한 현장 의료진의 체력적 한계와 응급실 뺑뺑이 사례 등을 언급했다. 윤 의원은 또 "더욱 심각한 건 당장 신규 의사가 배출되지 못하는 상황이 도래하는 것"이라며, "전국 40개 의대 재학생 1만8217명 가운데 실제 수업을 듣고 있는 의대생은 495명에 불과하다"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이어 "이재명 대표님, 한동훈 대표님께 강력히 요청드린다"며 "두 분 대표께서 진지하게 민생의 최우선과제인 의료대란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대승적 협력의 정치를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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