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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고객참여 부하차단제도 시행 넉달 만 650MW 고객 확보

등록 2024.08.26 15:59

수정 2024.08.26 16:00

한전, 고객참여 부하차단제도 시행 넉달 만 650MW 고객 확보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한국전력이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44호(650MW)의 고객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는 전력계통 고장 시 주파수 하락 등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한전과 사전 계약된 고객의 부하를 즉시 차단해 계통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제도다.

제도 가입 고객의 주요 업종은 제지·철강·2차전지 등이다. 특히 제지 업종의 제도 가입율이 약 82%로 정전시 피해규모가 비교적 적어 타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가입율이 높다.

제도 가입 대상은 154kV 이하 전용선로 이용 대용량 고객으로 차단 지속시간은 약 10분 정도다. 감축기준용량에 따라 운영보상금과 동작보상금 등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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