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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식 전 비대위원 "당도 의정 갈등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게 됐다"

등록 2024.08.27 20:37

수정 2024.08.28 09:04

국민의힘과 전공의단체의 만남을 연결한 박은식 전 비대위원은 "한동훈 대표도 문제의 심각성을 잘 인식하고 있어 의료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현장에 복귀하는 방안에 대해 최대한 논의를 하려고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면담은 지난 20일 모처에서 1시간 반넘게 진행됐고, 국민의힘에선 한 대표와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의료계 측에서는 박단 비대위원장과 의사 출신인 박은식 전 비대위원이 배석했다.

박 전 비대위원은 26일 TV조선 장원준 김미선의 뉴스트라다무스에 "의정 갈등으로 인한 문제가 국민의 건강을 해치지 않고, 의료인들도 자부심을 갖고 진료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최대한 논의를 하고 그렇게 진행하려고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비대위원은 이번 면담에 대해“전공의들과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배경에 대해 설명을 했고, 당에서도 의정 갈등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전 비대위원은 “개인의 입장과 함께 집단의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이었다며 다음 약속을 따로 잡지는 않았지만 양측이 연락처를 주고받은 만큼 개별적 대화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자신은 “전공의 대표단과 당을 연결하는 역할만 했다”고 덧붙였다.
 

 

박은식 전 비대위원 '당도 의정 갈등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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