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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열대야 주춤…30일까지 제주 최대100㎜↑

등록 2024.08.28 08:24

수정 2024.08.28 08:29

지칠 줄 모르던 무더위 때문에 오늘 아침 사뭇 달라진 바람결이 정말 반갑게 느껴집니다.

지난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열대야가 주춤했는데요.

다만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체감 온도가 33도 안팎으로 한낮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한낮기온 어제보다 기온이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33도 대구 32도 예상됩니다.

오늘 동풍의 영향으로 경남 남해안, 제주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산지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에 최대 100mm이상, 영남 해안에 최대 80mm, 강원 영동에는 1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태풍 산산의 간접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 해안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내일 아침도 비교적 선선하겠고, 모레부터는 다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9월 초까지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되겠습니다.

오늘의 날씨 이나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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