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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수소연료전지의 새로운 합금 촉매 개발…안정성·효율성 향상

등록 2024.08.28 11:08

수정 2024.08.28 11:08

DGIST, 수소연료전지의 새로운 합금 촉매 개발…안정성·효율성 향상

 

DGIST 에너지공학과 유종성 교수팀이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수소연료전지의 상용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는 백금 촉매의 높은 가격과 내구성이다. 연구팀은 백금-마그네슘 합금 나노입자를 액상에서 합성하는 데 성공하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발견했다.

이 기술을 통해 백금-알칼리 토금속 합금 촉매의 대량 합성과 개발이 가능해져 수소연료전지 기반 청정에너지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DGIST 유종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연료전지의 효율과 성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용 환경에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알칼리 토금속의 합성 어려움을 극복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함으로써 수소연료전지의 장기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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