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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첫 정기국회 내일 개막…여야 '강대강 대치' 전망

등록 2024.09.01 10:42

제22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2일 시작된다. 민주당의 해병대원 특검법 재추진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25만원 지원법 재의결 등이 예정돼 있어 여야간 대립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정기국회는 이날 개원식을 시작으로 4~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9~12일 대정부 질문이 예정돼 있다. 4일에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연설을 한다.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방송4법, 노란봉투법,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등을 재표결할 계획이다. 해병대원 특검법도 다시 발의할 예정이다.

이렇게 여야가 대치하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참석하지 않는다면 1987년 이후 대통령이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는 첫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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