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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1호 특위' 격차해소특위 시작…"어렵지만 꼭 이뤄야"

등록 2024.09.02 16:52

수정 2024.09.02 16:54

한동훈 '1호 특위' 격차해소특위 시작…'어렵지만 꼭 이뤄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격차해소특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격차해소는 어렵지만 꼭 이뤄야 하는 목표"라며 "우리는 격차해소에 진심"이라고 했다.

2일 한 대표는 "국민의힘은 자유주의 정당으로 우상향 성장을 추구한다" 면서도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현실적인 삶을 고민하고 개선시키려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격차 해소를 위한 의지를 달 탐사에 비유하며 "달을 보고 가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며 "쉬운 게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했다.

격차해소특위 위원장인 6선 조경태 의원도 "오늘 회의는 대민 다중격차해소라는 대장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 경험과 지혜를 모아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위원들에 당부했다.

부위원장에는 여의도연구원장을 지낸 3선의 김성원 의원이, 간사로는 기후전문가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소희 의원이 임명됐다.

위원으로는 환노위 간사인 김형동 의원과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조은희 의원을 포함해 김재섭·김상욱·우재준·이상휘·주진우·최은석·안상훈·최보윤·한지아 의원이 임명됐다.

고영삼 동명대 양승택미래전략연구센터장, 한정원 부산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외부 전문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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