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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마트, 전략적 협업 강화…"선출시 제품 확대"

등록 2024.09.04 10:06

CJ제일제당은 이마트에 선출시하는 제품을 확대하는 등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부회장과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만나 식품 제조와 유통 협업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전문가와 협업해 외식의 내식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 등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맞는 상품을 연말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선출시 제품은 이마트와 SGG.COM, 이마트 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등 신세계 전 유통 채널에서 동시 판매된다.

CJ제일제당과 이마트는 내년에는 양사가 아직 진입하지 않은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아울러 마케팅에도 힘을 쏟아 이마트 매장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제품을 진열하고, 신세계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CJ제일제당 브랜드관 운영을 확대한다.

전략 상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특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양사의 소셜미디어에서 신제품을 함께 홍보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기술력, 브랜드력과 이마트의 운영, 플랫폼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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