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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교통사고 내고 달아난 전직 축구선수, 불구속 송치

등록 2024.09.04 10:14

수정 2024.09.04 10:15

술 취해 교통사고 내고 달아난 전직 축구선수, 불구속 송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후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전직 축구선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35살 전직 축구선수 이모씨를 음주운전과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지난달 21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7월 12일 오전 6시 6분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인도 위에 있던 변압기와 가로수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이후 도주한 이씨는 주거지에서 긴급체포됐는데, 처음에는 음주 혐의를 부인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음주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경찰은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했지만, 혐의를 인정하고 채혈검사를 진행하는 등 수사에 협조해 영장을 신청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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