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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장동혁 "이재명, 계엄 발언 탄핵을 위한 빌드업"

등록 2024.09.05 01:27

수정 2024.09.05 06:45

與장동혁 '이재명, 계엄 발언 탄핵을 위한 빌드업'

TV조선 유튜브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한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통령을 향해 ‘불행한 전철’이란 단어를 쓰고 이재명 대표가 여야 대표회담에서 계엄을 언급한 배경에 대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면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계엄이라도 생각해야 할 정도의 불안한 상황을 만들어 내려는 노림수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장 최고위원은 TV조선 장원준 김미선의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이 대표의 계엄 발언에 대해 "계엄을 전제로, 현행범인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나 구금은 꿈도 꾸지 말라는 내용의 선전포고"라고 생각한다며 "올 가을 사법 리스크를 앞두고있는 이 대표의 마음이 급한 것 같다"고 해석했다.

장 최고위원은 "여야 대표가 만나 민생을 논의하자고 했는데 공개 모두발언에서 계엄 이야기를 한 것은 매우 예상 밖이었다"며 "대표가 직접 근거없는 계언을 발언하는 걸 보고 ‘아 정말 급하시구나’ 그래서 ‘기승전’도 없이 하지 말아야될 발언을 대표회담에서 공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4일 원내대표 연설에서도 박찬대 원내대표가 '불행한 전철'을 언급한 것을 보면 사법리스크에 대비해 민주당이 불안한 상황을 만들 수 있으니 '계엄 같은 것은 꿈도 꾸지 말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는 소위 '빌드업' 과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與장동혁 '이재명, 계엄 발언 탄핵을 위한 빌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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